김태흠 충남지사 26일까지 방미…기후위기 해법 모색

뉴욕기후주간·언더2연합 참석

8월21일 충남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전국 농어촌 청춘토크콘서트'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4.8.21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충남=뉴스1) 최일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26일까지 미국을 방문, 뉴욕기후주간 개막식과 언더2연합·클라이밋그룹 회담에 참석한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출국한 김 지사의 첫 일정인 뉴욕기후주간 행사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기후행사로 매년 9월 UN(국제연합) 총회 시기에 맞춰 클라이밋그룹이 개최한다.

올해는 22일부터 29일까지 클라이밋그룹, 언더2연합, 캐나다 퀘백주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시간이 됐다(It’s Time)’를 주제로 진행되며, 뉴욕 타임즈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엔 블룸버그 최고경영자(CEO)로 뉴욕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 UN 기후변화특사, 헬렌 클락슨 기후그룹 CEO,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이 함께한다.

김 지사는 23일에는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 △클라이밋그룹 기후 리더 리셉션에 참가한다. 특히 클라이밋그룹이 주관하는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서 김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충남의 메탄 감축(2030년까지 35%) 로드맵을 제시한다.

24일에는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조찬 간담회 △챔프(CHAMP·다층적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국 연합) 고위급 회담 △캐나다 퀘백 정부와 ‘BOGA(석유·가스 단계적폐지동맹) 공동주관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 참석할 예정이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