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상서 29톤 어선 화재…승선자 8명 모두 구조
- 허진실 기자
(태안=뉴스1) 허진실 기자 = 20일 낮 12시 34분께 충남 태안 격비도 북서방 20해리 해상에서 29톤 어선에서 불이 났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에는 총 8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인근 어선의 협조로 모두 구조됐다.
태안어업안전조업국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지역구조본부 1단계를 발령했다.
지역구조본부는 해양 사고나 자연재해가 예상될 때 등 인력을 투입하는 비상 체계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선원 8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
현재 전 구조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 해양오염 방제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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