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공모사업 포함 1582억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024년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58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 및 충남도 주관 공모사업에 19개 사업(총사업비 1313억 원)이 선정돼 국·도비 800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 이외에 제2회 추경예산까지 782억 원의 국·도비도 포함됐다.

이는 공모사업의 경우 2022년 대비 약 18배, 2023년 대비 약 5배 증가했으며, 전년도 대비 634억 원이 늘어난 수치이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예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270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60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60억 원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200억 원 등이다.

이응우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을 바라는 계룡시민의 염원과 500여 공직자의 열정이 더해진 결과”라며 “민선8기 공약 이행은 물론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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