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16~23일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갯바위·갯벌 고립 우려

항·포구에 정박 중인 선박의 계류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보령해경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16일부터 23일까지 대조기(大潮期)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조기는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물이 가장 높은 때로 보령해경은 △취약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 다발구역 예방순찰 강화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 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 안내문자 발송 △지자체 대형전광판 이용 안전 정보 제공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보령해경은 추석 연휴(14~18일)가 낀 주의보 발령 기간 도서 지역과 연안 해역을 방문객에게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갯벌·갯바위 고립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