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추석 맞아 16·18일 유료관 무료 개방

활쏘기 등 전통놀이·과학행사 풍성
한빛탑 광장에 ‘꿈씨패밀리’ 조형물 10종 설치

국립중앙과학관 추석 행사.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국립중앙과학관 유료관이 무료 개방되고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은 추석을 맞아 이날과 18일 양일간 유료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중앙과학관 유료관인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은 이 기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혼잡을 예방하고 원활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회차 별 제한된 인원만 수용하므로 사전 예약한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다.

또 중앙과학관 중앙볼트에서는 버나 돌리기, 활쏘기, 사격, 보드게임 등을 할 수 있는 놀이마당 ‘게임의 민족’이 운영된다. 각 놀이에 참여하면 점수에 따라 엽전으로 교환해 준다.

모은 엽전의 개수만큼 경품으로 받아갈 수 있으며 상위권 참가자는 과학관 대형 전광판에 가족 건강기원 메시지 등 원하는 문구나 사진 상영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놀이체험은 무료다.

이밖에 중앙과학관 천체관은 ‘달, 달 무슨 달?!’특별해설을 하루 세 번 진행하고, 창의나래관에서는 ‘에디슨 하우스의 비밀’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에 꿈돌이, 꿈순이 등 꿈씨패밀리 조형물 10종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공사는 93대전엑스포박람회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카카오TV 예능 프로그램 ‘내꿈은 라이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꿈돌이의 성공적인 복귀를 계기로 디자인 개선, 꿈씨패밀리 개발 같은 캐릭터 마케팅 확산을 위해 꿈씨패밀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꿈씨패밀리 조형물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로 대전0시축제를 비롯해 각종 축제와 행사에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어 엑스포과학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