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 개발 속도감 있게 추진…전담TF 첫 회의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보문산에 케이블카, 전망타워, 워터파크, 가족형 숙박시설 등 대규모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보물산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신속하고 차질 없는 보물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6개 관련 부서와 대전도시공사로 구성된 30명 규모의 전담 TF를 꾸려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보물산 프로젝트의 신속 추진을 위한 부서 간 협업과 정보 교류, 민선 8기 내 구체적 성과 달성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보문산 일원 개발 사업에 대한 유기적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임기 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업 검토와 각종 행정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보물산 프로젝트 전담 TF 구성을 시작으로 관계 기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문산 일원 관광 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환경단체에선 보물산 프로젝트가 사업성이 크게 떨어져 시 재정 부담은 가중될 것이라며 개발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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