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청소년별마루센터 개관…“꿈·재능 키우는 공간”

청소년 교육·진로상담, 북카페·음악실·문화공연장 등 갖춰

계룡시 청소년별마루센터 개관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12일 청소년별마루센터(청소년수련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은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김범규 의장 및 시의원, 이재운 충남도의원, 관내 주요 기관장과 청소년 운영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관내 중·고생 등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청소년 별을 잡(JOB)아라’ 행사를 열고 환경운동, 로봇코딩, 유튜브 크리에이팅, 가상현실(VR) 등의 직업 종사자와 함께 상담 및 직업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마루센터는 부지 1만 4258㎡, 연면적 3561㎡의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1월 준공됐으며 1층은 사무실, 북카페, 방송실, 요리연습실, 음악연습실, 실내 체육실, 2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댄스연습실, 문화공연장 등으로 꾸며졌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인 별마루센터를 본격 운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 전반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