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추석연휴 무료 개방…공연 등 이벤트 다양

매일 1회 왕복 셔틀버스 무료 운행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이 2023년 추석 꽃마숲 공연장에서 열린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춘양면)이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12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5179ha)에서는 자생식물 1728종과 특산식물 163종, 재배식물 2446종, 희귀식물 318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약용식물원, 덩굴정원, 모험의 숲, 추억의 정원, 야생화 언덕, 매화원, 나비정원 등 38개 전시원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추석 연휴기간 전통놀이(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백두랑이 캐릭터 풍선 나눔행사, 한가위 행복 나눔 추억의 선물 뽑기, 버스킹 공연(14일 히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안동 버스터미널, 영주역에서 매일 1회 왕복 셔틀버스(무료)를 운행한다. 탑승 2일 전 오후5시까지 네이버(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검색)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마감은 오후 5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추석맞이 무료개방을 통해 가을꽃으로 물든 수목원을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 참여로 가족과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