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예산에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예산군민과의 대화…덕산온천 개발·공공기관 유치 최선 다짐
- 이찬선 기자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11일 예산군을 방문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와 덕산온천 개발,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예산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오는 2027년까지 3458억 원을 투입해 삽교읍 일원 166만6000㎡에 스마트팜과 산업단지, 연구지원 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은 49만6000㎡ 중 먼저 4만9500㎡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5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하반기 착공한다.
99만8000㎡의 산단에는 스마트팜 시설 및 농업용 기계·로봇 제조, 건강 기능성 식품, 동물 보조제, 천연물 소재 화장품 등 그린바이오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17만2000㎡ 규모의 연구지원단지에서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바이오 생체 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센터를 추진한다.
덕산온천 지역은 내포신도시 배후도시로 건설할 계획으로 지난 7월 충남개발공사가 덕산온천관광호텔을 매입하면서 시동을 걸었다.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선 이전 계획 조속 발표·이행과 함께 충남에 대한 우선 선택권 부여를 요구하고 있다.
김 지사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는 기업을 제대로 유치해 미래 농업 메카로 만들고 공공기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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