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 뇌 시냅스 관찰·조절 기술 연구 지침서 제작

빛을 이용한 시냅스 관찰 및 조절 기법. (기초연 제공)/뉴스1
빛을 이용한 시냅스 관찰 및 조절 기법. (기초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이 뇌 시냅스(Synapse) 관찰·조절 기술을 총망라한 연구 지침서를 제작, 배포했다.

11일 IBS에 따르면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강봉균 단장, 이상규 연구위원, 비노드 티말시나 박사후연구원은 뇌 시냅스 관찰 및 조절 기술들을 집대성한 ‘시냅스 연구 종합지침서’를 발표했다.

시냅스는 뇌 기능 및 질환의 핵심 요소로 꼽히므로 시냅스 분야를 비롯한 뇌 연구 전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균 단장은 “시냅스 기능과 관련 질환의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연구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냅스의 구조와 기능을 관찰하는 동시에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연구위원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시냅스 관찰 및 조절 연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뇌과학 총설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 지난 8월호에 게재됐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