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추석 연휴 맞아 9~18일 특별치안 활동

ⓒ News1 신웅수 기자

충남경찰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열흘간 특별치안 대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충남청은 지난 6일 배대희 청장 등 지휘부가 참석한 범죄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열어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응급 지원 △예방 중심 경찰 활동 △빈틈없는 상황관리 △맞춤형 교통관리 △범죄 대응 강화 등 5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충남청은 정부 비상 응급 대응 주간(9월 11~25일) 지정에 따라 도내 응급의료기관(21곳)과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응급실 소란 난동·폭행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응급환자 전원·조정시 소방과 공동으로 후송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청은 또 소규모 금융기관, 1인 여성 근무 편의점, 금은방 등 범죄 취약 장소 및 취약 요소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 등 사전 점검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충남청은 명절 연휴 가정폭력(학대) 예방 차원에서 재발 우려 가정 및 수사 중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충남청은 이번 연휴 기간 형사 활동을 강화해 강·절도와 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 생활 침해 범죄에 대해 신속·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교통경찰은 도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 구간 교통 관리를 실시하고, 음주 운전 등 사고 요인 위반 행위와 교통 무질서를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