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열재 공장서 화재…소방 1단계 발령, 중상자 1명(상보)
소방당국 "5개동 중 1개동 연소중…헬기 출동도 대기"
7일 오전 10시 20분께 천안시 성남면 대화리 한 단열재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공장은 다국적 기업 아마셀의 한국 법인인 아마셀코리아이며 화재 접수 20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 화재로 인한 중상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5개동 중 1개 동이 연소중"이라며 "위험물질은 발화동에만 있으며 황산 및 질산이 보관된 옥외동은 연소확대 저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측은 연소확대 저지를 위해 헬기 출동까지 대기해 놓은 상태다.
화재 진압 후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재난문자를 통해 "유해물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은 외부와 차단된 실내로 대피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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