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종합적 지식재산 지원…강원 중기 매출 31.8% 증가

강원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 간담회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에서 2번째)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철규 국회 산자위 위원장(왼쪽에서 1번째),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왼쪽에서 3번째)(특허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이 6일 태백호텔(강원 태백시)에서 강원도에 소재한 30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허청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지난해 강원지역 지원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청이 지난해 강원도 내 글로벌시장 진출을 앞둔 중소기업 53개 사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식재산 지원을 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이 지원 이전보다 31.8% 증가하고, 449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초기 창업기업 88개 사를 대상으로 보유기술에 맞춘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하고, 지식재산 출원전략을 컨설팅, 그 이전에 비하여 매출이 17.9% 증가하고 44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 청장은 “우리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지역의 경쟁력이며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이라면서 “지역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통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