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환자경험평가 '대전 종합병원 1위‧중부권 2위'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전경. /뉴스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4차 '환자 경험 평가' 결과 대전지역 종합병원 1위·중부권 2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8~12월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웹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 전반적 평가 등 6개다.

대전성모병원은 종합점수 88.49점으로 종합병원 평균(81.28점)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전국 329개 종합병원 중 2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병원은 환자 존중·예의, 경청, 병원 생활 설명, 담당 의사 회진 시간 또는 회진 시간 변경에 대한 정보 제공 등 간호사·의사 영역에서 지난 평가 대비 높이 향상되는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한다.

강전용 병원장은 "그간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환자 중심 응대 교육, CS(고객서비스) 강사 양성 워크숍, 환자 경험 리더 양성 워크숍 등을 실시해 왔다"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 준 교직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환자가 만족할 만한 병원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