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7일부터 해미읍성·황금산 '직거래장터' 개장

매주 토요일…40여 품목 농특산물 판매

지난 4월 열린 서산 해미읍성 직거래장터. (서산시 제공) /뉴스1

(서산=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해미읍성과 황금산에서 40여 품목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를 오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엔 총 20여 농가가 참여해 한과, 장류, 잡곡류 등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장터는 해미읍성 내부와 황금산 주차장에서 각각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고, 읍성 장터의 경우 첫 개장일에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뜸부기 쌀 800g을 증정한다.

김갑식 서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가들을 위해 정례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게 됐다"며 "서산 대표 직거래장터로 성장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