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5∼6일 대천서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5일 충남 대천 파로스에서 ‘2024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전원자력연료(KNF), SMR 규제연구추진단, 미래와도전(FNC), 서울대, 경희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산업계·학계·연구계 안전해석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원자력 안전해석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의 원자력과 안전해석 기술 발전'을 주제로 주요 현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정책 변화,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형 원자로의 도입, 체코 원전 수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원자력 환경 변화에 따른 원자력의 안전성을 증진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종합세션에서는 △KAERI 차세대 원자로 안전해석 현황 △미래를 위한 한수원 중앙연구원의 안전해석 기술 개발 동향 △APR1000 노심안전해석 기술개발 현황 △i-SMR 안전해석 기술 개발 △i-SMR 노심 핵설계 전산코드 기술 개발 △차세대 원자력을 향한 안전해석 기술 발전의 회고와 제안 총 6개 주제에 대해 각 기관의 안전해석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6일 기술세션에서는 △노심 및 핵연료 안전 △열수력 안전 2개 분야에서 총 10편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덕연 KINS 전문위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규제전문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 자리를 통해 미래 원자력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원자력 안전해석 기술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