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하천 살리기’ 대전 동구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인동 만세로광장 인근 대전천 일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EM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전 동구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가 5일 인동 만세로광장 인근 대전천 일원에서 지역 하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전 동구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해 새마을회 회원들과 청년새마을연대,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소중한 하천인 대전천의 수질 환경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EM흙공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M흙공’은 유용 미생물 80여 종으로 구성된 EM과 황토를 섞은 혼합물로, 하천의 녹조 독성 제거 등 유해 물질을 분해하며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지역 하천 수질에 빨간불이 들어온 만큼, 앞으로도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