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국가산단 건설로 홍성 발전 견인”
홍성 방문 도민과의 대화…“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내포 공공기관 유치”
- 이찬선 기자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홍성군을 방문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홍주 문화회관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 △충남대 내포 캠퍼스 설립 △홍예 공원 명품화 사업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일원 171만 2000㎡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이며, 중점 육성 산업은 미래자동차, 이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 등이다. 현재는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산단 계획을 승인받아 2030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충남대 내포 캠퍼스는 오는 2027년 문을 열 계획이다. 충남대는 2027년 신입생 모집과 2035년 1100명 규모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홍성 국가산단은 미래 자동차와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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