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탄소중립특위 구성…"저탄소 농·산업 선도도시로 발전"

김기일 위원장 선임…여야 의원 10명 참여

김기일 부여군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부여군의회 제공) /뉴스1

(부여=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부여군의회가 탄소중립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5일 군의회에 따르면 탄소중립특위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일 의원을 위원장, 국민의힘 장소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며 박순화·조재범·서정호·조덕연·장성용(국민의힘), 민병희·노승호·윤선예(민주당) 의원 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탄소중립특위는 탄소중립이란 대전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부여를 저탄소 농·산업 선도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건축업·요식업 등 탄소중립 실천을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탄소중립 인증제도 도입 △탄소중립 농·산업 선도지역화 계획 수립 △군 각종 사업에 탄소중립을 구현할 수 있는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탄소중립인지예산제 시행과 탄소중립이행담당관(국장급) 설치를 추진, 현재 ‘탄소중립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