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4일 국회 박물관서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4일 오후 서울 국회 박물관에서 '2024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기계기술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변모하는 미래 기계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디지털 및 AI대전환을 통한 대한민국 기계산업 혁신’을 주제로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인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확보에 대해 논의한다.

주세돈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 발표 세션에서는 네이버 퓨처AI센터 하정우 센터장이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생성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을 주제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동욱 대표이사는 ‘쇠에 인공지능을 더하다-건설기계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발표한다.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 안토니오 크루거 소장은 ‘기계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의 혁신’을 주제로 독일과 유럽 산업계의 디지털화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혁신적인 접근방법을 제시한다.

기계연은 류석현 원장이 연사로 나서 ‘K-Machine으로 가는 길, 기계산업의 DX·AI 통합’을 주제로 K-Machine 선도를 위한 기계연의 3축 체계를 소개하고 기계산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소개한다.

포럼의 마무리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회장(한양대 석학교수)을 좌장으로, 기조연설자와 발표자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포럼은 홈페이지와 기계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실시간으로 댓글 참여도 가능하다.

류석현 원장은 “인공지능, 가상공학, 자율제조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산업현장에서 급격히 도입되고 정부는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전략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개최한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이 기계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대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계연은 산업계와 연구계, 학계의 글로벌 전문가를 초청해 기계기술 분야의 미래 이슈를 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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