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수의사 2명, 실험동물관리인증 현지전문가 임명

대전본소 윤혜진·전북분소 양영수 전임수의사

안전성평가연구소 윤혜진 총괄전임수의사(왼쪽)와 양영수 전임수의사.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대전본소 윤혜진 전임수의사와 전북분소 양영수 전임수의사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로부터 실험동물관리인증 현지전문가로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협회가 수행하는 시설 실태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인증위원 및 동물시설 관련자에게 실험동물의 사용 및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통역해 전달하기 때문에 실험동물관리인증 현지전문가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실험동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춰야 한다. 또 기관 내부 및 국내외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국내 10명의 실험동물관리인증 현지전문가가 있으며 이번 신규 임명된 4명 중 2명이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속이다.

허정두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전임수의사 2명이 실험동물관리인증 현지전문가로 임명됐다는 것은 기관의 인력과 시설에 대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199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 적격 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이후 정기적인 재실태 조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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