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추석 맞아 지역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할인 판매

고구마·육쪽마늘·양파 등 시중가보다 10~30% 저렴

서울시청 광장 추석 서울장터에 마련된 태안군 직거래 부스. (태안군 제공) /뉴스1

(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대규모 판촉활동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청 추석 서울장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서울과 대전 등 9곳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하고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 추석맞이 기획전을 마련해 홍보한다.

직거래 장터는 관내 총 8개 농가가 함께 참여하며 고구마, 육쪽마늘, 양파, 건고추 등 태안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우체국 쇼핑몰 내 태안군 지역브랜드관을 통해 태안산 농·수·특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전 품목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태안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오는 12일까지 정육·과일·수산·가공품 등 20여 품목의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구성,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한 택배 주문 판매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생산농가 및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태안산 농특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촉 및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