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문 10주년’ 내달 19~20일 당진 솔뫼성지서 기념행사

프란체스코 교황이 충남 당진 솔뫼성지를 방문해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의 생가에서 헌화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5/뉴스1
프란체스코 교황이 충남 당진 솔뫼성지를 방문해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의 생가에서 헌화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5/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오는 10월 19~20일 당진 솔뫼성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제6회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개최 및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을 재조명하고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년들이 중심이 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4년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가한 청년과 봉사자 관련 행사, 프란치스코 교황 어록 전시 등을 통해 10년 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은 마음의 울림과 함께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2027 세계청년대회의 준비를 겸해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다. 솔뫼성지 역사관은 오는 7일 문을 연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