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 정책 간담회…하반기 4대 전략과제 제시

전국체전 10위 진입·시민건강 1인 1 스포츠 도시 구현 등

대전체육 정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전체육회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체육회가 지난 28일 BMK컨벤션에서 2024년 대전체육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 8기 하반기 체육 정책 제안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이장우 대전시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장, 자치구 체육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일류스포츠도시, 대전 체육 매력을 더하다’를 주제로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되짚어 보고 하반기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성과로는 오상욱, 박상원 선수의 올림픽 제패, 시설인프라 숙원사업 해결, 전국 최대 규모의 전략적 팀 창단,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 13개 성과를 꼽았다.

또 우수선수 영입을 통한 실업팀 강화와 연고팀 유치 및 관리팀 지원 확대, 3대 종합체전 참가비 현실화 및 시상금 등 선수단 처우개선, 체육시설 체육회 위탁 운영, 전문체육지도사, 생활체육지도사 등 현장 인력의 처우개선이 건의됐다.

하반기에는 전국체전 10위 진입, 시민건강 1인 1 스포츠 도시 구현, 미래 스포츠스타 육성, 지속 가능 상생발전 환경 구축 등 4대 전략과제로 삼았다.

이장우 시장은 “일류도시 완성을 위해 체육 환경 조성은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대전 체육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