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글로컬 선정 대전보건대 "바이오·재활 인프라 강화"

대전보건대 전경 /뉴스1
대전보건대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보건대는 28일 바이오 및 재활 특화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보건대는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와 초광역권 연합을 이룬 한달빛글로컬 보건연합대학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전 지역 대학 중 유일하다.

글로컬대학30은 비수도권 대학이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총 30곳을 선정해 한 곳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대전보건대에 따르면 기존의 보건의료 교육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재활 치료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연합대학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학교 밖 도심 평생교육 캠퍼스를 조성해 대학과 지역 간의 초연결 평생학습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합대학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며 보건의료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은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와 함께 대한민국 보건의료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