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디지털 전환 데이터 관리 기준 제시

이슈브리프 72호 발간

KISTI 이슈브리프 제72호 웹이미지. (과기정보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슈브리프를 발간, 디지털 전환(DX) 실행을 위한 데이터 고려 사항과 관리 기준을 제시했다.

28일 이 보고서(이슈브리프 제72호)를 보면 사회 전반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디지털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사용되는 AI 기술은 데이터 학습을 통해 발전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양과 품질이 디지털 전환의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그러나 AI 시대에 부합하는 데이터 관리 기준이 정립되지 않아 조직에서는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데이터 진위 여부, 윤리 문제 등 사회적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고서를 통해 AI 시대 데이터 관련 이슈를 살펴보고 디지털 전환 시 데이터 고려 사항과 데이터 관리 전략을 제안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서는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데이터 관리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또 조직 전체적으로 디지털 전환 목적에 부합하는 전사적 데이터 거버넌스 체제를 마련하고 데이터 생성, 수집, 구축, 활용까지의 데이터 생애주기 전 단계를 관리해야 한다.

데이터 전담 부서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추진 목표에 부합하도록 조직의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관리 기준을 수립하고 데이터 수준관리, 모니터링 및 개선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는 과학기술정보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AI 시대가 요구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 구축과 활용·확산을 선도하고 있다”며 “KISTI가 개발해 활용 중인 디지털 큐레이션 성숙도 관리 모델을 공유함으로써 산·학·연·관·군 기관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