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글로벌 소셜 플라잉스타' 사업 본격화

대전 소재 창업 7년 이내 ESG 소셜벤처 10개사 킥오프 미팅

‘2024 글로벌 소셜 플라잉스타’ 사업 선정 기업 관계자 등이 킥오프 미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혁신센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대전창업허브에서 ‘2024 글로벌 소셜 플라잉스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킥오프 미팅은 본격적인 성장 지원에 앞서 기업의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별 글로벌 진출 전략 및 기업설명(IR) 고도화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멘토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4 글로벌 소셜 플라잉스타’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나 구체적인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및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킹 등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ESG(사회·환경·지배구조) 소셜벤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대전 소재 창업 7년 이내 ESG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디고랩스 △샘물터 △스트레스솔루션 △심투리얼 △에이브람스 △에이아이컨트롤 △에이치투시스템스 △에이트마진 △테바소프트 △플라톰 등 총 10개사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기업 진단부터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바이어 미팅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며 이 중 우수 기업 3개사는 오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SOCAP)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내 소셜벤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전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가 공동 주관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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