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한국-메콩 유스그룹 워크숍’ 성료

과학기술 통한 다자협력 강화

2024 한-메콩 유스그룹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보연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19~23일 한국과 메콩 5개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간 과학기술을 통한 다자협력 강화를 위해 2024 한-메콩 유스그룹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와 함께 운영한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의 대학생 5명 및 메콩 5개국 대학생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KISTI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비롯한 KISTI의 인프라를 견학하고, KISTI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슈퍼컴퓨팅 및 데이터과학 분야 현장 연구자들로부터 슈퍼컴퓨팅 활용 및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응용 등의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슈퍼컴퓨팅 이해 및 활용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적용 연구 △지리정보시스템(GIS)시스템 기반 홍수 모니터링을 통한 도시 재난 솔루션 △메콩강 유역 AI 기반 수문학적 응용 △스마트 교통 데이터 분석 등 생생한 사례 및 실무 응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국적의 학생들로 팀을 구성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한-메콩 다자간 국제협력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김지영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메콩 국가들과 한국 간 다자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외교부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슈퍼컴퓨팅 및 데이터과학 인프라와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KISTI가 다자간 국제협력을 위한 과학기술 융합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ISTI는 2018년 KISTI 강점 기반 전문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교육 전담 부서인 과학데이터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과학 전문인력을 활용해 산·학·연·정 국제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데이터과학(DATA, HPC, AI) 전문인력 및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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