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외파수도 인근 지나던 선박서 불…인명피해 없어

26일 오후 1시47분께 충남 태안 외파수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12톤급 선박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태안해경 제공) /뉴스1

(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26일 오후 1시 47분께 충남 태안 외파수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12톤급 선박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 마검포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약 1시간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인근에 있던 어선도 진화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배에 혼자 타고 있던 50대 선장 A 씨는 큰 부상 없이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화재 선박을 마검포항으로 예인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