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31일 향적산 치유의 숲서 ‘별빛음악회’ 열어

‘국악·클래식의 설레는 만남’ 주제 다양한 공연

향적산 치유의 숲 ‘별빛음악회’ 포스터.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31일 향적산 치유의 숲 잔디광장에서 ‘별빛음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별빛음악회는 ‘국악과 클래식의 설레는 만남’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음악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공주충남연정국악단의 피리독주를 시작으로 거문고·가야금 병주, 대금·피아노 2중주, 해금, 가야금병창 등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공주충남교향악단 현악 4중주 팀의 클래식 선율과 뮤지컬배우 초청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음악을 통한 시민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다 안전한 음악회 개최를 위해 행사장 진출입로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계룡소방서와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구급 차량과 응급의료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응우 시장은 “가을의 문턱에서 열리는 향적산 별빛음악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