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9월4일 산·학·연·관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2024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포스터.(한국기계연구원 제공)/뉴스1
2024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포스터.(한국기계연구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오는 9월 4일 낮 1시 10분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2024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기계기술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변모하는 미래 기계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디지털 및 AI 대전환을 통한 기계산업 혁신’을 주제로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인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확보에 대해 논의한다.

주세돈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 발표 세션에서는 네이버 퓨처AI센터 하정우 센터장이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생성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을 주제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동욱 대표이사는 ‘쇠에 인공지능을 더하다-건설기계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발표한다.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 안토니오 크루거 소장은 ‘기계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의 혁신’을 주제로 독일과 유럽 산업계의 디지털화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혁신적인 접근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연사로 나서 ‘K-Machine(케이 머신)으로 가는 길, 기계산업과 DX/AI의 통합’을 주제로 K-Machine 선도를 위한 기계연의 3축 체계를 소개하고 기계산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이밖에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회장(한양대학교 석학교수)을 좌장으로, 기조연설자와 발표자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서는 ‘기계산업과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AI)의 융합’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면밀한 분석과 토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포럼 홈페이지와 기계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하고 실시간 댓글 참여도 가능하다.

류석현 원장은 “인공지능, 가상공학, 자율제조 등 다양한 혁신기술이 산업현장에서 급격히 도입되고 있고 정부는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전략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통해 기계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대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