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공자전거 '달려보령' 운영 1년…4650명 2만여회 이용
생활 속 교통·여가 선용 수단 정착
내년 행안부 '자전거의 날' 행사 대천해수욕장서 개최
- 최일 기자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공공자전거 ‘달려보령’ 운영 첫해 4650명의 시민이 총 2만여회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3일 운영을 개시한 ‘달려보령’은 생활 속 근거리 교통수단이자 여가선용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고, 이용 시민을 연령별로 구분하면 △10대 15% △20~30대 52% △40~50대 27% △60대 이상 6%로 파악됐다.
현재 보령엔 10개 공공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돼 있고, 내달 한내시장 제2주차장을 비롯해 점진적으로 대여소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와 함께 ‘2025년 자전거의 날’ 행사를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시민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많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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