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관내 기업체 단기인턴 대학생들과 소통

'하·동계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사업' 전국 지자체 중 유일

23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 열린 ‘2024년 하계 대학생 단기 인턴 지원사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23일 여름방학 동안 관내 기업체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 일자리 창출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했다.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해 기업체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보령시가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올 하계 지원사업엔 2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7~8월 주포·청소·요암농공단지 등에 소재한 11개 기업체에 배치됐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생 인턴들과의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