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전문가 5명 위촉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 위원은 김선경 충남대 행정학부 교수, 한상연 변호사, 박춘배 세무사, 권세미 건축사, 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및 그 소속 기관에 관한 고충 민원 처리와 행정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설치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시민이 신청한 고충과 불합리한 제도를 조사하고, 위법 부당한 행정 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서철모 구청장은 “행정 처분은 신뢰성과 수용성이 중요하다”며 “위원회가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의 고충을 경청하고 첨예한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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