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늘푸른학교 중학 과정 이영준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아름상'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 이영준씨의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아름상 수상작.(대전평생학습관 제공)/뉴스1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 이영준씨의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아름상 수상작.(대전평생학습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평생학습관은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교 과정 학습자 이영준(64·여)씨가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화부문에서 ‘글아름상(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세계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매년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공모대회다. 올해 시화전은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시화와 엽서쓰기 부문에 총 1만8937명이 참여했다.

이씨의 수상작 '두근두근'은 대전늘푸른학교를 다니면서 느낀 삶의 아름다움과 배움에 대한 설렘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이씨는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대전늘푸른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늦깎이 공부를 지지해주는 가족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정인기 대전평생학습관장은 “전국대회에서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하신 학습자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대전늘푸른학교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