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0월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통마켓’ 연다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0월 시민과의 소통창구 확대를 위해 (가칭)‘소통마켓’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통마켓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시민의 시정 공감대와 정책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참여단 기획·운영 분임 위원 7명과 시민소통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선 소통마켓 개최 배경, 기본 운영계획 및 시민참여단 활동사항 안내는 물론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정책제안 지도 등 소통행사의 주인공인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계룡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소통마켓 기획 및 사업 아이템부터 세부 프로그램 준비, 소통마켓 부스 운영 및 관리까지 행사 전반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소통마켓이 단순한 시민불편 또는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 화합 및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위민행정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다양한 계층과 소통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 증진 등 열린 행정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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