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 대상은 국민대 팀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뒷줄 가운데)를 비롯해 심사위원 등이 수상자들과 함께 최종경연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뒷줄 가운데)를 비롯해 심사위원 등이 수상자들과 함께 최종경연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대전 본사에서 ‘2024년 K-water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 최종경연을 개최하고 우수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9개 팀 중 '실제 가뭄 피해사례 기반 AI활용 실시간 물 수급 위험도 예측 서비스'를 제안한 국민대학교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에는 9월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 제공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에 사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K-water 협력 스타트업’과 연계한 지원도 제공된다.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은 대국민 물 서비스 향상, 물 문제 해결 등에 활용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수상작인 ‘기후변화에 따른 낙동강 유역 녹조 및 정수 처리 비용 예측’, ‘다목적댐 데이터를 이용한 녹조 발생 이상 탐지’ 등을 비롯 총 199건의 과제가 발굴되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국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물관리 아이디어가 확산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물 분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