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운영

(당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송산농협에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등 의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3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한방진료와 검안, 돋보기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지난 6월 신평면의 신평스포츠문화센터에서 한차례 의료버스를 진행하는 등 올해 신평과 송산 2개소에 48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 5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의료복지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