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직무평가 '정당지표 상대지수' 3개월 연속 1위

2위 이장우 대전시장·3위 최민호 세종시장·4위 김동연 경기지사

김태흠 지사.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문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3개월 연속 ‘정당 지표 상대 지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김 지사는 정당 지표 상대 지수 120.1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같은 조사에서 128.9점으로 4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고, 6월 126.8점으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이장우 대전시장(118.1점), 3위 최민호 세종시장(112.9점), 4위는 김동연 경기지사(111.4점)로 나타났다.

정당 지표 상대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 27∼30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35%포인트, 응답률은 2.0%이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