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광복절 맞아 한훈기념관서 다양한 어린이행사 열어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신도안면 한훈기념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순회전시물을 대여해 ‘어린이를 위한 독립운동사 순회전’을 연다.

독립운동사 순회전은 3·1운동의 준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광복군 창설과 활동 등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순회전은 독립운동에 힘쓴 한훈 선생의 일대기와 함께 어린이들이 조국의 독립과 안녕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학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순회전 외에도 ‘함께 기리는 8·15’를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독립운동사 해설, 계룡어린이감성체험장과 한훈기념관에서 운영하는 독립운동 관련 체험 부스, 독립군 주먹밥 만들기 및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행사가 계룡을 근거지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한훈 의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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