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자 공모
- 김종서 기자
(당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경계선지능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능력과 학습 능력 부족으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1월 당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 4월 관계기관·단체 10곳과 업무협약 체결해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종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와 기타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비영리 기관·법인·단체다.
사업 내용은 △경계선지능인 발굴 및 선별검사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조 모임(당사자·가족) 및 상담 지원이다. 선정된 사업운영자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배움나루(당진시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계선에 있는 지능인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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