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폭염 대비 농작업 온열질환 예방 안전관리 강화

농가 순회 교육·안전문자 전송·온라인 홍보 등 추진

지난 5일 진행된 합동 외국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간담회 추부면 농가 방문 모습.(금산군 제공) /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폭염대비 농작업 온열질환 예방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온열질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시설 하우스 딸기 및 잎들깨 재배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집합 교육을 진행하며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폭염 시 행동 요령‧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농업인에게 폭염대비 안전 문자를 전송해 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게시해 사고 시 신속 대응을 안내하고 농업인 지역 리더를 안전관리관으로 위촉, 안전교육 및 현장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고용노동부, 농촌진흥청과 추부면 일원 농가에서 합동 외국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간담회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