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UNIST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 성료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KISTI 제공)/뉴스1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KIST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UNIST에서 진행한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프는 2015년부터 이어져 8회째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슈퍼컴퓨팅 활용 인재 발굴과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슈퍼컴퓨터에 대한 인식 제고로 첨단장비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해소해 과학기술 대중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30개 팀, 총 90명의 고등학생 참가자는 슈퍼컴퓨터의 이해, KISTI 슈퍼컴퓨터(NURION) 소개 및 활용, Python 교육 및 Python을 활용한 병렬 컴퓨팅 이론과 실습, TensorFlow를 활용한 AI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병렬컴퓨팅 및 인공지능 수업을 통해 슈퍼컴퓨팅 인재로서 필요한 기초 역량을 쌓았고, 이후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과학고등학교와 한솔고등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권오경 KISTI 박사는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슈퍼컴퓨팅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경험을 했다”며 “이 캠프가 참가 학생들이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