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 보건의료행정과 카자흐스탄서 해외 현장학습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우송정보대학 보건의료행정과는 최근 9일간 카자흐스탄 딸띄고르간 공립병원에서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의료봉사활동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송정보대학에 따르면 보건의료행정과는 보건(병원)행정과 임상(간호조무)분야를 동시에 수학하는 학과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는 간호조무사로 재직 중인 성인학습자반 5명이 참가, 양국의 보건의료체계를 비교분석하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의 의료봉사단원으로 참여해 그동안 병원현장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진료활동에 적극 참여, 현지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인근의 우쉬토베 마을은 1937년 스탈린의 고려인 이주정책으로 연해주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송된 후 최초로 정착한 지역으로, 고려인 후손들에 대한 의료봉사는 남다른 감회가 있었다.
송영수 보건의료행정과 학과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안목을 넓히고 소질과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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