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기자협,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언론보도 협력’ 업무협약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가 25일 오후 TJB대전방송 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3개소(대전광역시, 대전서부, 대전북부)와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기준 확산과 아동학대 언론보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황윤성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장, 허애지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백순규 대전아동보호전문기관장, 송재덕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 기준의 제정 배경과 전문, 원칙 등을 언론사 등에 제공하며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의 인권을 보장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언론보도 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는 아동과 가족의 인권 보장 및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고취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도모를 위해 언론보도 권고기준을 준수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가 아동학대 사건 보도 시 필요한 자문 및 정보제공 등 바람직한 아동학대 사건 보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윤성 협회장은 “아동의 권익과 보호를 먼저 고려하고 언론보도 시 사건 내용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권고문’을 게재하는 문화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