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귀농·귀촌 전 ‘농촌 미리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3가구 선정, 9~11월 우성면 봉현리 예울림물레방아마을서 생활

공주시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사업' 홍보 포스터.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귀농·귀촌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관외 거주 도시민이며, 농촌지역 및 인근 거주 도시민은 제외다.

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서울 관악구·송파구, 인천 계양구, 경기 구리시·부천시·이천시 거주자는 가점을 받는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가구를 선정, ‘빈집과 주변 농지 알아보기’ ‘선도농가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참여 비용과 연수비,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가구는 9~11월 우성면 봉현리 예울림물레방아마을에서 함께 생활한다.

신청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에서 할 수 있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생활을 충분히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