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마쳐

이론·실습 병행 80시간 교육 이수···“도시농업 활성화 기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서 수강생들이 토마토 모종을 심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자연체험학습장에 위탁해 진행했으며,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교육장과 텃밭실습포장(엄사면)에서 총 20차례 80시간에 걸친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기반조성 △친환경 농업 △텃밭 설계와 작물 재배관리 △치유농업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평가 등으로 이론, 실습은 물론 다양한 현장견학과 체험을 병행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고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식물보호, 조경 또는 자연생태복원 분야 등)을 갖추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여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성화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