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쓰러진 오토바이 들이받고 뺑소니 만취운전 20대 검거

 서산경찰서 전경. /뉴스1
서산경찰서 전경. /뉴스1

(서산=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서산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도주치사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50분께 충남 서산시 인지면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쓰러진 50대 B 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A 씨를 추적해 서산 시내에서 붙잡았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