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민관 실무추진단 구성

민간위원 5명 위촉…“1044억 예산 소요, 국가사업 채택 행정력 집중”
기존 박물관과 차별화 스토리 중심 전시·체험, 미래 안보교육장으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실무추진단 민간위원 5명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번째가 이응우 시장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민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민간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박물관 건립 당위성에 대한 논리개발은 물론 실무추진단을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 기관단체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에 참여하는 방산업체와의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에 1044억 원의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국가(국방부) 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박물관과 차별화된 스토리 중심의 전시·체험, 미래 안보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물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