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 선정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창업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대표적인 투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가 1억~2억 원의 투자 후 중기부에 추천하면 정부의 연구개발(R&D), 창업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 등 최대 7억 원이 기업과 매칭된다.
대전혁신센터는 2018년 ‘대전벤처스타 개인투자조합 제1호’를 시작으로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개인투자조합’, 2023년 ‘대전-비전 벤처스타 개인투자조합’ 등 지속해 대전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하고 있다.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대전혁신센터는 정부 초격차 분야 중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중점분야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발굴·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을 위해 20개 협력기관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했으며, 분야별 협력 기관으로 △7개 공공 및 민간 투자기관(이노폴리스파트너스, 카이스트홀딩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5개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사업화기관(SK텔레콤, 한국수자원공사, 하나증권 등) △4개 지역유관기관(대전테크노파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2개 대학기술지주(충남대, 한밭대) △2개 글로벌기관(펜벤처스,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이 참여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을 통해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며 “혁신 주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 창업가 발굴 및 투자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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